[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부위원장에 전혜숙·김성주 의원을, 총괄본부장에 서삼석 의원을 임명하는 등 전준위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전대 체제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의결했다고 조오섭 민주당 대변인은 전했다.
조 대변인은 이날 비대위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전준위 추가 구성 건이 오늘(20일) 비대위에서 통과됐다. 여성 8명, 청년 6명으로 총 20명으로 구성됐다"며 "안규백 위원장은 지난 당무위에서 의결됐고 부위원장에 전혜숙·김성주 의원, 총괄본부장에 서삼석 의원, 간사에 조승래 의원"이라고 밝혔다.
전준위원으로는 강선우·김민철·김병욱·민병덕·박성준·신현영·송옥주·전용기·진성준·최기상·홍정민(이름순) 의원과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장현주 변호사·전수미 전국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추승우 서울시의원 등이 참여키로 했다.
전준위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민기 의원이 위원장, 민병기·김회재 의원이 각각 부위원장과 법률위원장을 맡게 된 조직강화특별위원회도 이날 구성을 완료했다. 김두관·이수진(비례)·임오경 의원과 이숙애 충북도의원·서재헌 전 대구동구갑 지역위원장·송기호 송파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등이 추가 인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