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주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 참여 학생 응시자 21명 전원이 '솔리드웍스'의 전문가 자격인증 시험인 'CSWP(Certified SolidWorks Professional)'에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솔리드웍스는 글로벌 기업인 다쏘 시스템의 2D·3D 설계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 많은 기업이 기계, 로봇 시스템, 전기자동차, 반도체 설비 시험, 자동차부품 등 분야에 쓰이고 있다.
전주대 기계공학과 자동차 인력양성 사업단은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외부의 전문 강사를 통한 교육 및 1인 1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등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CSWP 시험에 21명 전원이 합격한 데 이어 솔리드웍스 시험에 앞서 진행한 3D CAD 프로그램인 Inventor 2급 교육을 통해 3년 연속 참여 학생 전원 43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취업 연계형 특성화 과정(자동차 인력양성 사업)은 전북의 성장동력 중 하나인 기계, 자동차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개설된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도의 지원사업이다.
정부지원금 3억4000만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에게는 2년간 등록금 전액 장학금은 물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센티브(우수학생 학업 장려금 지원, 해외연수, 논문게재료, 학회참석비 등 자기개발비 지원)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