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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늘 공공부문 솔선해 허리띠 졸라맸다"…공공기관 혁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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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나오거나 경영 부실한 기관…결과에 따른 조처"
"이번 정부서 특별한 조치한 게 아냐…과거 했던 방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및 후속 조치안'과 관련해 "경제가 어려울 때는 우리가 전통적으로, 늘 공공부문이 솔선해 허리띠를 졸라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0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지금 나라 전체 여건도 어렵고, 또 매년 하는 정기적인 공공기관 평가 결과에서 적자가 나오거나 경영이 부실했거나 하면 거기에 따른 (조처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정부라고 해서 특별한 조치를 하는 게 아니라 과거부터 해 온 방식과 절차에 따라서 그렇게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전날(20일)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결과 국내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 가운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18곳이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에서 D등급(미흡) 이하 '낙제점'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실적 부진을 겪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에 대한 해임을 건의하고, 3명의 기관장은 경고 조치를 내렸다.

또한 최근 심각한 재무 악화를 겪고 있는 한국전력과 자회사에는 기관장·임원의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도록 권고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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