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2 (일)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정치

北, 당 중앙군사위 회의…“관건적 당면 임무 확정”

URL복사

21일 회의 소집…김정은이 직접 주재
“군사노선, 국방정책 관철 문제 논의”
“군사정치 활동” 등 군 내부 통제도 논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이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회의를 열어 '관건적 당면 국방건설 임무' 등 군사 행동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군 내부 통제에 관한 내용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중앙군사위 8기 3차 확대회의가 6월21일 소집됐다"며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가 당 중앙군사위 8기 3차 확대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당 중앙군사위원들이 참가했다. 사회는 김정은 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군사위원장도 맡고 있다.

 

또 당 중앙위 해당 부서 간부, 당 조선인민군위원회 집행위원, 국방성 지휘 성원, 북한군 대연합부대 지휘관들이 방청 중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별도 호명된 간부는 없었다.

 

매체는 "회의에선 당 중앙군사위와 도·시·군당 군사위 사업 체계와 질서, 실태가 분석 총화되고 각급 군사위 기능과 역할을 더 높이기 위한 중요 과업들이 토의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2년 상반년도 국가방위 사업 전반을 총화하고 관건적인 당면한 국방건설 임무를 확정하며 당 군사노선과 주요 국방정책들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문제들이 의정으로 상정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방성, 총참모부와 당 조선인민군위, 군 각급 부대 지휘관, 참모부, 정치부와 무력기관 안 당조직들의 군사정치 활동 정형을 총화하고 군 앞에 나서는 중요 전략전술적 과업을 책정하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 중앙군사위는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토의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