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라온피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주식 1주 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20일, 상장 예정일은 8월10일이다. 무상증자 후 라온피플의 발행주식수는 2094만7862주로 늘어나게 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전되고 흑자 경영을 하고 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외 주식시장의 하락세로 주가가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주주들의 요구를 수렴하고, 저평가된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상장 이후 어려운 시기를 거쳐 제2도약을 위한 반전의 기회를 맞고 있는 만큼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성장 모멘텀 확보로 매출 안정화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