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인 '피알게이트(PRGATE)'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딜로이트 그룹은 브랜드 통합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피알게이트와 전날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딜로이트 그룹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이를 효과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과 캠페인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딜로이트 호주에 속한 광고회사 ACNE와 딜로이트 일본에 속한 이미지 컨설팅 회사 CIA 등 딜로이트 글로벌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과 기업 평판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피알게이트는 1999년 설립된 후 23년 동안 국내외 500개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언론홍보, 위기관리,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운영, 디지털 광고, 프로모션, 영상기획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창업자인 강윤정 대표를 비롯해 60여명의 임직원들은 내달부터 공식 합류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브랜드 컨설팅 영역에 전문성을 더하는 한편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시장 내 컨설팅 펌과는 차별적으로 기존 서비스 영역 외에 마케팅, 광고,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이번 인수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경영을 통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혁신 성장에 가속도를 붙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