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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진강 필승교 수위 1.61m 기록…북부소방 긴급전파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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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7일 경기 연천군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수위'인 1m를 넘어서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기상 상황 긴급전파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연천군도 하천 주변 행락객과 야영객, 어민 등 지역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상태다.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1m를 넘어섰으며, 오후 4시 10분 기준 1.61m를 기록했다.

필승교 하류에 있는 군남홍수조절댐의 수위도 이날 오후 4시 10분 26.049m까지 상승했다.

현재 연천 지역 누적 강수량은 약 25mm로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임진강 상류 북한지역(장푼군, 평강군 등) 집중호우 상황과 함께 필승교 수위를 지속해서 확인 중이다.

특히 콜백 시스템 통합상황관제 운영하고 119신고폭주 대비 119종합상황실 수보대도 평시 12대에서 최대 48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파주와 연천 등 피해 예상 지역에는 선제적 소방 순찰을 하고 안내방송 송출 등도 이뤄지고 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인근 어민과 관계 공무원 등에게 현재 기상 상황과 안전 유의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자 메시지도 발송했다.

유재홍 북부소방재난본부 북부재난종합지휘센터장은 "임진강 상류의 집중호우 등으로 필승교 수위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안내하는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필승교 수위는 1m를 넘어가면 하천 변 행락객 등에게 대피가 권고되고, 7.5m 이상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에 도달하면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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