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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도로공사, 1040억 규모 방글라데시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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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부터 파드마대교 시공감리 수행하며 기술력 인정받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30일 1040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N8 고속도로 운영관리 계약을 방글라데시 정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길이 55㎞의 N8 고속도로(4차로)는 방글라데시 최초의 고속도로로 수도 '다카'(Dhaka)에서 서남부에 위치한 '방가'(Bhanga)를 연결하는 아시안 하이웨이 1번 도로다.

 

이번 계약은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에 이은 두 번째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으로 한국도로공사는 N8 고속도로에 하이패스와 지능형교통관리시스템을 설치하고 개통 후 5년 동안 요금징수, 도로·구조물 유지관리, 안전순찰·재난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파드마대교의 시공감리 사업을 수행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4월 해당 대교의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고, 6월25일 방글라데시 총리가 참석한 개통식을 시작으로 운영관리를 시작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파드마대교와 N8 고속도로의 성공적인 과업수행과 더불어 해외도로 운영관리 사업과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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