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를 불러온 가수 이가은이 첫 리메이크 앨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가수 이가은은 2002년 페이지의 4집 'Love is blue'로 데뷔한 페이지 3대 보컬로 ‘이별이 오지 못하게’, ‘단심가’, ‘난 늘 혼자였죠’ 등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불렀던 노래들이 인기 드라마 OST로 사용돼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가은의 리메이크 첫 앨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지난 2009년 발매돼 오랫동안 수많은 음악 감상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곡인 가수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리메이크한 앨범이다.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조영수 작곡가와 강은경 작사가의 곡으로 원곡에서 느껴지는 감정선을 이가은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하여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수 이가은은 지난 2016년 JTBC TV프로그램 '슈가맨'에 페이지로 등장해 자신의 대표 곡인 MBC 드라마 로망스 OST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열창하면서 분당 최고 시청률 5%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에는 MBC 예능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 저금통이라는 이름으로 출연해 김정은의 ‘널 사랑해’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불러 눈길을 끌었으며, TV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 참가자로 등장한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350만회를 넘기는 등 다시 한번 본인의 목소리로 음원 강자임을 대중들에게 입증했다.
가수 이가은이 지난 3월 25일 부산에서 개최한 페이지 이가은 다이닝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첫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오는 21일 정오를 기해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