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리온이 중국에 백신 개발사업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13일 오전 전 거래일 대비 4.19%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됐다.
오리온의 상승세는 중국 내 백신생산 공장 설립 소식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홀딩스는 중국 내 합자법인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가 중국 산둥성 지닝시와 '중국 백신 개발사업 지원·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결핵백신 개발 협력에 관한 것으로, 산둥루캉하오리요우는 지닝시 고신구 바이오 산업단지 내에 약 4만9600㎡(1만5000평)의 백신 생산공장 부지를 확보했다.
산둥루캉하오리요우는 약 900억원을 투자, 2024년 완공을 목표로 백신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