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아이디가 자회사 지이(GE)와 ㅋ이아이티(KIT)의 이차전지 장비 제조라인 증설 기대감에 강세다.
이아이디는 오전 9시50분경 17.65% 오른 1500원에 거래되고 있었다. 1.75%하락한 1255원에 출발했지만 장중 29.41%오른 상한가까지 치솟더니 이내 두자릿수 상승률로 강세를 이어갔다.
이아이디는 자회사 지이(GE)와 케이아이티(KIT) 양사가 구미에 이차전지 장비 제조라인을 증설하며 이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이와 케이아이티는 이아이디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다.
지이는 2011년 창립됐으며 현재 이차전지 생산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물류 장치를 생산하고 있다. 구미 국가산업5단지 하이테크밸리에 1만8000평 부지를 확보했으며 오는 2023년 가동을 목표로 1차 공장동과 직원 편의시설, 기술사 등을 신축할 예정이다.
케이아이티는 지난 2009년 설립된 곳으로 이차전지의 양극재 제조 설비와 물류 자동화 설비·제어 장치를 개발, 설계, 제작한다.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삼성에스디아이 등을 거래처로 두고 있으며 수주물량 증가에 따라 구미 하이테크벨리에 5600평의 부지를 확보해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