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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美역대급 인플레에도 2320대 방어…0.2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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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지만 14일 코스피는 2320선을 방어하며 장을 마쳤다.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개인과 외인의 매수세에 1% 미만 하락폭에 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28.61)보다 6.29포인트(0.27%) 내린 2322.3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2.20포인트(0.52%) 내린 2316.41에 출발한 뒤 하락세를 이어갔다.

오전 11시경 혼조세를 보이다 정오쯤 상승 전환했다. 다시 오후 2시경 하락 전환했다가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상승 전환하는 등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이던 증시는 장 마감 10분 전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기관이 나홀로 534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54억원, 3979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4%)과 화학(1.00%), 운수창고(0.09%), 비금속광물(0.09%), 종이목재(0.18%), 기계(0.0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88%)과 건설업(-0.86%), 증권(-0.65%) 순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86%(500원) 하락한 5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 LG화학(2.51%)과 삼성SDI(2.46%), 카카오(0.28%) 등은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보합했다. NAVER(-1.68%)와 기아(-1.25%), LG에너지솔루션(-0.13%) 순으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63.18)보다 2.90포인트(0.38%) 상승한 766.08에 거래를 종료했다. 2.90포인트(0.38%) 상승한 766.08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장 후 5분 만에 상승전환한 뒤 다시 40분만에 하락 전환했다.

10시께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오전께 혼조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는 오후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다 그대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61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40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2.50%)과 셀트리온헬스케어(-2.06%)은 하락한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58%), 씨젠(2.06%), 알테오젠(1.57%) 등은 상승 마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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