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목요일인 지난 14일 3만888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이틀째 3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8882명 늘어 누적 1868만14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만9196명보다 314명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8일 1만9312명보다는 1만9570명 늘어났다.
지역별로 경기 1만530명, 서울 8951명, 인천 2095명 등 수도권에서 2만1576명(55.5%)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7279명(44.5%)이 발생했다. 부산 2536명, 대구 1546명, 광주 816명, 대전 1006명, 울산 1054명, 세종 259명, 강원 1120명, 충북 1041명, 충남 1416명, 전북 1070명, 전남 855명, 경북 1618명, 경남 2064명, 제주 878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8621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263명(13.6%), 18세 이하는 9380명(24.3%)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61명으로 이 중 27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사망자는 16명 늘어 누적 2만4712명이 됐다. 15명은 60세 이상 고령층이며 40대 1명도 포함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다.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든 65명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215명으로 지난 5월25일 이후 51일 만에 200명대로 늘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11.9%로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11.4%, 비수도권 가동률은 13.6%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3만8429명이 신규 배정받아 총 17만6280명이다. 이 중 의료기관의 전화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6501명이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32개,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208개다.
유증상자와 확진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만2994개가 있다. 이 중 검사와 진료, 치료제 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371개다.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내에 남은 먹는 치료제는 77만3790명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