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세종메디칼이 카나리아바이오(옛 현대사료)의 모회사인 카나리아바이오엠에 피인수됐다는 소식에 급등 마감했다.
18일 세종메디칼은 전 거래일 대비 1450원(23.39%) 오른 7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을 개발하고 있는 카나리아바이오의 모회사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이날 세종메디칼의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컴퍼니의 지분 100%를 재무적투자자(FI)들과 함께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세종메디칼의 의료기기 사업과 추가적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게 된다.
한편, 세종메디칼의 자회사 제넨셀은 지난 2020년 12월 인도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고, 올해 5월23일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오르디파마(Ordi Pharma FZ-LLC)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중동·터키 독점 판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