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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애플발 악재에 0.18%↓…코스닥 0.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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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애플의 고용축소와 긴축경영이 국내 반도체 업종에 부담을 주면서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으나 2370선은 유지했다. 반면 코스닥은 반등에 성공해 0.7% 상승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75.25) 대비 4.28포인트(0.18%) 내린 2370.97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0.33% 내린 2367.52로 출발해 한때 2359.59까지 내려가며 2360선 밑에서 거래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하락 폭이 완화되면서 2370선을 지켜냈다.

기관의 나홀로 순매도가 국내증시의 큰 부담을 줬다. 이날 기관은 1453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924억원, 39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세는 4거래일 연속 지속 중이다. 이는 지난 2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순매수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44%), 통신업(-0.85%), 증권(-0.79%), 서비스업(-0.47%), 의료정밀(-0.37%) 등이 내렸고 음식료품(1.84%), 운수장비(1.48%), 종이목재(1.23%), 섬유의복(1.15%), 전기가스업(1.12%)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62%) 내린 6만900원에 장을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2.54%), SK하이닉스(-0.99%), 네이버(-1.22%), 삼성SDI(-0.18%) 등도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현대차(1.62%), LG화학(1.17%), 기아(2.5%) 등은 상승했고 카카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6.72) 대비 5.61포인트(0.72%) 상승한 782.33에 거래를 종료했다. 기관이 나홀로 22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133억원, 2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43%), 에코프로비엠(0.73%), 엘앤에프(1.76%), 카카오게임즈(1.6%), 펄어비스(0.19%), 셀트리온제약(1.03%), 알테오젠(4.23%), 천보(1.35%) 등이 상승했고, HLB(-0.12%), 씨젠(-0.22%) 등은 하락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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