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0 (금)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경제

한국은행, 신임 부총재보에 이종렬 금융결제국장 임명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공석 중인 부총재보에 이종렬 금융결제국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이 부총재보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2025년 7월 19일까지 3년간이다.

 

이 신임 부총재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 학사, 미 일리노이대 금융학 석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1993년 한은에 입행해 금융시장국 기업금융팀·자금시장팀 과장, 기획국 비서실 차장을 거쳤다.

 

행내 금융결제국에서는 팀장, 부장, 부국장을 차례로 거쳐 지난해 2월 금융결제국장에 보임되는 등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역량을 발휘해온 대표적인 '지급결제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IT발전 및 지급결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기반 마련, 빅테크·핀테크 대응 등 지급결제 관련 주요 현안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한은 관계자는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향후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을 총괄하는 등 한은의 역할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