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지난 17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 와오(ASEZ WAO)’와 신어천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정화활동은 삼안동사무소에서 시작해 동, 서로 나눠 5km 구간에서 이뤄졌으며 휴일 아침 봉사에 자원한 직장인 청년 100여명이 모여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김해시에서 제공한 집게, 쓰레기봉투, 장갑을 이용해 1시간 30분가량 신어천 일대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일회용품, 폐플라스틱, 종이컵, 담배꽁초, 음료캔 등이 50리터 봉투 50개를 가득 채웠다.
행사에 참가한 박창근 하천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직장 청년들이 이른 아침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참여해 주셔서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세즈 와오 관계자는 “환경정화활동은 주민 건강과도 직결된다. 김해 시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지역 봉사단체들과 연계해 하천을 이용하는 시민들 스스로 환경정화활동을 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