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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면역회피' 켄타우로스 변이 3명째 확진…"확산 가능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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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확진자가 3명째 확인된 후, 정부는 향후 이 변이의 점유율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BA.2.75의 경우 이미 지역사회에서 감염이 확인된 바 있어 서서히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BA.2.75의)증가 속도 자체는 현재까지 모니터링하기에는 광범위한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지는 않다"면서도 "매주 종합평가를 하면 BA.2.75의 점유율이 계속 올라갈 가능성은 있다"며, "현재로서는 초기 단계에서 상황을 평가할 수 있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는 나오고 있지 않다. 매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BA.2.75의 점유율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심층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켄타우로스 변이 세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인천에 거주하는 50대로, 3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지난 18일 증상이 시작돼 19일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불분명하다.

앞선 확진자 2명과의 역학적 관련성도 확인되지 않았다. 국내 첫 BA.2.75 감염 사례는 인천에 거주하는 해외여행력이 없는 60대다. 두 번째 확진자는 인도를 거쳐 입국한 청북 청주 거주 30대 외국인이다.

Ba.2.75 변이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중에서도 전파력이 가장 빠르고 면역을 회피하는 특성 때문에 재감염 위험을 높이는 특성을 갖고 있으나 중증도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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