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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바라기센터 찾은 김현숙 여가부 장관, “맞춤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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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성폭력 아동·청소년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바라기 센터 전문성을 높이고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오늘(22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기관인 ‘서울해바라기센터’를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해바라기센터에서 지난해 실시한 서비스 지원이 41만여건에 달했다.

22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365일, 24시간 상담 등을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2만7434건의 여성폭력 유형에 대해 지난해 총 41만8032건의 서비스를 지원했다.

최근 4개년도 서비스 지원 현황을 보면 2018년 39만8690건, 2019년 41만3177건, 2020년 38만141건, 2021년 41만8032건이다.

지난해 서비스 지원을 세분화하면 상담지원이 12만919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지원 10만6742건, 수사 법률지원 7만429건, 심리지원 3만3029건, 동행 서비스 5359건, 기타 7만3274건 등이다.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2020년부터 설치된 해바라기센터는 현재 ▲위기지원형 16개소 ▲아동형 7개소 ▲통합형 16개소가 운영 중이다. 국제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알바니아 등에 해바라기센터 모델을 전수하기도 했다.

여성가족부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지난 6월부터 지역거점공공병원 평가에 해바라기센터 운영 실적 지표를 반영했으며 의료기관 평가 반영, 종사자 처우 개선 등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 중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종사자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해바라기센터 연계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 영상증인신문’ 전국 확대 등 해바라기 센터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장관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해바라기센터의 전문성을 높이고,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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