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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말날씨] 27일 전후 장마 끝…내주 33도 찜통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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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전국 10~50㎜ 마지막 장맛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는 주말 한 차례 비가 내린 이후 27일 전후로 장마가 끝날 전망이다. 내주에는 강한 국지성 소나기와 함께 33도 내외의 폭염이 예상된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22일 수시 예보 브리핑을 통해 "24~25일 마지막 장맛비 이후 27일 전후로 장마철이 종료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다만 장마가 끝났다고 강수가 끝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덥고 습한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면서 짧고 강한 비가 곳곳에 내릴 가능성이 높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 예보분석관은 "장마철 종료된다고 강수가 없는 게 아니다. 강한 소나기와 국지적 호우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휴가철이 다가오는 만큼 비에 취약한 지역에 계실 국민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최신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예보분석관은 "장마철이 종료되면 여름의 2막이 시작된다. 즉 폭염과 열대야, 호우성 소나기가 함께 나타나는데, 특히 짧은 시간에 내리는 강한 비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다"고 전했다.

23~24일은 전국에 10~50㎜, 경북권과 강원영동에 5~20㎜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는 23일 저녁 서쪽에서 시작해 점차 동쪽으로 확대되겠다.

24일에 서쪽부터 차츰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되나 저기압의 영향이 계속되면 25일까지도 산발적 비가 이어지겠다.

25~26일은 강한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다.

27일 전후 우리나라는 본격적으로 아열대고기압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오랫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또 대기 상하층간의 기온차로 인한 맹렬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24~31일 기온은 전국에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33도 내외의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고 대기 중 습도가 높아 실제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높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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