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파라텍이 27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적극적 행보에 나선다.
파라텍은 시설자금, 운영자금, 채무상환자금 목적의 272억원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주 발행가액은 기준주가에서 30% 할인한 1075원이다.
파라텍(1,395원 ▼235 -14.42%)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3건의 공시를 통해 총 513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또 올해 초엔 102억원 규모의 신규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구체적인 사용내역은 충북 서산공장 시설자금 50억원,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 50억원, 자재 매입금 및 기타 운전자금 172억원이다.
잇따른 수주로 운영자금의 필요성이 증가한 것과 동시에 100억원 이상의 시설 투자로 공장 증축을 진행한 것이 이번 유상증자의 주요 배경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