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오르비텍이 원자력사업부문에서 대규모 용역 수주에 성공했다.
오르비텍은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240억원 규모의 한빛 3·4호기 방사선관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69%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31일까지다.
이번 계약으로 오르비텍은 3년 간 한빛원자력발전소 3·4호기 내에서 원자력발전소 운영 간 생성되는 방사성물질이 외부로 누출되지 않도록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또 내부 작업자와 발전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방사선 방호관리, ▲방사성폐기물 관리·처리, ▲방사선작업종사자의 피폭선량 관리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오르비텍은 크게 원자력관련 사업과 항공기정밀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원자력사업부문에서는 ▲방사선(능) 관리 ▲가동 전·중 비파괴 검사(PSI·ISI)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방사선 관련 종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