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금융감독원 수석 부원장에 이명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금감원장의 제청에 따라 이명순 증선위원을 금감원 수석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위원은 196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와 정책학 석사를 졸업하고, 1993년 공직 생활을 시작해 ▲금융감독위원회 기획행정실 기획과장 ▲금융위 비서관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행정실장, ▲금융위 자본시장과장 ▲금융위 금융그룹감독혁신단장 ▲금융위 금융소비자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이날 금융위는 이준수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를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이 부원장보는 1967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 학사와 미국 보스턴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하고, 1992년 한국은행 입사를 거쳐 1999년부터 ▲금감원 은행감독국 ▲금감원 일반은행검사국 ▲금감원 비서실장 ▲금감원 은행감독국장 등을 역임했다.
또 함용일 공시조사 담당 부원장보를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으로 임명했다.
함 부원장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시립대 회계학 학사와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 한성대 경영학 박사를 졸업하고, 1992년 증권감독원에 입사해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 검사기획팀장 ▲금감원 자본시장감독국 부국장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장 ▲금감원 감독총괄국장 등을 거쳤다.
한편, 신임 부원장 임기는 3년으로 2025년 7월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