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월요일인 2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9만38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9만3827명으로 집계됐다.
1주 전인 지난 18일 6만9882명보다 2만3945명 증가한 수치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기준 8만3018명보다는 1만809명 늘었다.
지역별로 경기 2만6144명, 서울 2만3159명, 인천 5341명 등 수도권에서 5만4644명(58.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9183명(41.8%)이 나왔다.
경남 5463명, 충남 3958명, 경북 3355명, 부산 3300명, 충북 3008명, 전북 2915명, 대구 2724명, 대전 2706명, 전남 2547명, 강원 2479명, 울산 2395명, 광주 2310명, 제주 1227명, 세종 796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883명으로, 월요일 기준 4월18일 4만7726명 이후 14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