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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육부 "학원 원격수업·유증상자 등원 자제 적극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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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교육부가 방학기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원의 원격수업 전환을 적극 권고했다.

교육부는 27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방학 중 학교 및 학원 방역 관리 방안'을 보고했다고 정부가 밝혔다. 이는 학생들이 밀집돼 학습하는 특성상 감염 확산 우려가 있다는 특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정부는 밝혔다.

교육부는 학원의 원격교습 전환을 적극 권고하고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종사자와 수강생의 등원 자제에 나서 줄 것을 학원에 요청했다. 학원 주관으로 실시되는 각종 체험·놀이·현장학습과 같은 단체활동 자제도 적극 권고됐다. 이 같은 방역 조치가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등 관계 당국이 방역 점검도 추진 중이다.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원생의 등원과 단체활동 자제도 함께 요청했다. 또한 학생들에게는 다중이용시설 자제, 손씻기 생활화 및 기침예절 준수, 실내 마스크 착용, 코로나19 의심증상 발생 시 신속한 검사 등 기본방역수칙을 지키도록 생활지도 강화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빠르면 내달 중순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교육부는 8월 말~9월 초부터 일선 학교에서 2학기 정상 등교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방학기간 중 돌봄교실 참여나 단체행사 참여를 위해 등교하는 학생에게 교육활동 시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 이 같은 학생 생활지도 강화에 나설 것을 요청하는 한편 방역인력과 방역 물품을 확보해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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