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은행은 다음달 중으로 10조3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통화안정증권은 한은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금융기관 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경쟁입찰로 9조원, 모집으로 1조3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경쟁입찰은 ▲1일 91일물 1조원 ▲3일 2년물 2조2000억원 ▲8일 91일물 1조원 ▲10일 1년물 8000억원 ▲16일 91일물 1조원 ▲17일 3년물 1조1000억원 ▲22일 91일물 1조원 ▲29일 91일물 9000억원을 입찰한다.
모집을 통한 발행은 26일 2년물 1조원, 1년물 3000억원 규모로 입찰한다.
한은 관계자는 "발행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과 채권시장 상황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으므로 입찰 전 영업일에 공고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