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24.1℃
  • 맑음강릉 27.6℃
  • 맑음서울 23.6℃
  • 맑음대전 24.4℃
  • 맑음대구 25.7℃
  • 맑음울산 24.9℃
  • 맑음광주 24.1℃
  • 맑음부산 23.6℃
  • 맑음고창 23.2℃
  • 맑음제주 20.9℃
  • 맑음강화 20.3℃
  • 맑음보은 24.0℃
  • 맑음금산 24.4℃
  • 맑음강진군 25.7℃
  • 맑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4.4℃
기상청 제공

사회

[단독] 2022학년도 대입 수시·정시 서울·수도권(경기·인천) 최종 등록률

URL복사

(재외국민 및 북한 이탈주민 전형, 수시·정시지원 횟수 제한 없는 5개 특수대, 기능대, 사이버대 제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 수도권 대학의 경우 작년 대비 모집정원이 1천명 가까이 증가하였음에도 전체 등록률이 상승해 수도권 쏠림현상이 여전함이 드러났다. 4년제 대학의 경우 서울은 7만6025명 모집에 7만5660명이 등록해 99.52%의 등록률을 보였으며, 경기 · 인천은 4만5958명 모집에 4만5397명이 등록, 98.78%로 0.74%p 상승했다.


전문대학의 경우 서울은 1만4579명 모집에 1만4558명이 등록, 99.86%의 등록률을 보였으나, 경기 · 인천의 경우 5만3116명 모집에 4만5070명이 등록 84.85%의 등록률을 보여 모집정원을 2666명 감소했음에도 유의미한 등록률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코로나 이전인 2020학년도 등록률은 97.4%를 기록했었다.

 

대학 유형별, 서울, 수도권별로 좀 더 자세히 각 대학별 등록률을 살펴보자. (표 참조)

 

 

 

 

 

 

서울권 99% 후반대 등록률 회복


■ 서울지역 4년제 대학  


수시, 정시로 신입생을 뽑은 서울지역 4년제 대학은 모두 39개 대학으로 서울여자대학교(100.18%), 삼육대학교(100.09%), 강서대학교(구KC대), 숙명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 총신대학교, 서경대학교, 국민대학교, 한성대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등 11개 대학이 100% 등록률을 기록했다. 작년의 6개교에서 5개교가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 학령인구 감소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경쟁력을 회복한 것으로 보여진다.


실례로 서울한영대학교, 서울기독대학교,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제외한 대다수의 대학이 등록률 99%대의 등록률을 회복했다. 작년에는 국민대학교와 세종대학교가 평균등록률 99.5% 미만인 각각 96.4%, 97.8%의 등록률을 기록해 충격을 주었고 서강대학교(98.6%)와 한국체육대학교(98.8%)로 99% 미만이었다. 올해는 국민대학교가 100%를 기록했고, 나머지 대학들도 99% 후반대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반면 소위 ‘SKY’라 불리우는 명문대학들은 올해도 등록률 100% 달성에 실패했다. 서울대학교(99.76%), 연세대학교(99.65%), 고려대학교(99.79%)를 기록했다. 입시전문가들은 대학자체의 경쟁력 보다는 복수합격으로 인한 타교 이동이나, 의대 등 진학을 위한 재수 선택으로 인한 미등록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 등록률을 달성했다.

 

 

가천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0% 등록률 기염


■ 수도권(경기·인천) 4년제 대학 


경기 인천지역 즉 수도권대학은 모두 34개교로 가천대학교, 수원대학교, 대진대학교, 신한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구 한국산기대), 성결대학교, 한세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칼빈대학교, 루터대학교 등 11개 대학이 등록률 100%를 달성했다.


가천대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수도권대학에서 모집정원이 4083명으로 가장 많았음에도 4083명이 등록해 100% 등록률을 기록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인천대학교, 한양대학교(ERICA), 아주대학교, 강남대학교, 경기대학교, 인하대학교, 한신대학교 등도 99.9% 이상의 등록률을 달성해 평균등록률 98.8%를 넘었다. 

 

 

대다수 전문대 100% 달성


■ 서울지역 전문대학 


서울지역 전문대학은 모두 9개 대학으로 배화여자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등록률 100%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 한곳만이 100%를 달성했었다.


특히 명지전문대학교(2527명 모집), 한양여자대학교(2487명 모집), 동양미래대학교(2195명 모집), 인덕대학교(2146명 모집), 서일대학교(2125명 모집) 등 모집인원이 많음에도 100%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모집인원 감소에도 84.9%...경쟁력 양극화


■ 수도권(경기·인천) 전문대학


수도권 전문대학은 모두 36개 교로 인하공업전문대학, 부천대학교, 연성대학교, 대림대학교, 유한대학교, 서정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계원예술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농협대학교 등 12개 대학이 100% 등록률을 보였다.


특히 모집정원이 2666명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등록률 상승은 1%p에 그쳐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에도 불구하고 지방권 평균 등록률 보다 낮은 대학이 절반이나 차지하고 있어 경쟁력 측면에서 양극화가 심해져 가고 있다. 전체 전문대학중 50% 미만 대학도 4개나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오류·지연 반복에 행안차관, '차세대 시스템' 운영 현장 점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13일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차세대 시스템)을 위탁 운영하는 서울 마포구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을 방문해 시스템 운영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일 온라인 지방세 납부 창구인 '위택스' 접속 지연 조치 등 시스템 운영 상황과 향후 정기분 세목 부과 및 고지를 위한 준비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가 운영 중인 위택스는 차세대 시스템과 연계된 웹사이트다. 차세대 시스템은 서울시를 제외한 200여개 지방자치단체가 그간 개별 관리하던 지방세와 세외수입 시스템을 1900억원을 들여 클라우드 기반의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이다. 그러나 올해 2월 개통 이래 각종 오류와 지연을 반복해왔다. 고 차관은 이날 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들과 만나 차세대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당부하며 "다가오는 6월 자동차세, 7월 재산세 등 세목별 정기분 부과와 고지를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고 차관은 지난 9일 용인특례시청 세정과를 찾아 지자체 세무 공무원들이 지방세 납부 처리와 민원 대응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와 건의 사항을 청취한 바 있다.

정치

더보기
김진표 국회의장, 아르헨티나 상하원의장 연쇄회담 및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주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의장으로서 38년 만에 아르헨티나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김진표 의장은 1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오전에는 바르톨로메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 오후에는 마르틴 메뎀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의장은 동포 간담회에서 우리 기업이 요청한 한-아르헨티나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아르헨티나 하원에 계류 중인 사회보장협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먼저 김 의장은 오전에 상원 면담장에서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김 의장은 "리튬 등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광물 자원과 우리나라의 첨단기술이 결합하면 좋은 협력모델이 될 수 있다"며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뿐만 아니라 수소·재생에너지, 정보통신(ICT), 우주항공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력 강화를 모색 중인 만큼, 아르헨티나 상원도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압달라 상원 임시의장은"광물 투자 촉진 법안이 아르헨티나 의회에서 통과되어 한국의 투자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김 의장은 우리 기업인들이 동포간담회에서 요청한 이중과세방지협정에 대한 아르헨티나 의회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심부전에 의한 판막합병증 ‘최적 약물치료법’ 찾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심부전이 지속되면 심장이 비대해지면서 승모판막이 잘 닫히지 않아 혈액이 역류하는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될 수 있다. 심한 경우 호흡곤란을 유발해 사망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심부전을 조절하는 약물치료로는 이러한 판막질환 합병증을 호전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기존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던 약제를 심부전에 의한 승모판 폐쇄부전 치료에 적용한 결과, 심부전 증상과 승모판 폐쇄부전이 모두 현저히 호전됐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팀은 승모판 폐쇄부전이 동반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플로진’을 1년간 처방해 치료한 결과, 당뇨병 유무에 상관없이 승모판 폐쇄부전으로 인한 혈액 역류량이 위약 대조군에 비해 33% 감소했을 뿐 아니라 심부전 증상까지 개선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 분야 최고 권위지인 ‘서큘레이션(Circulation, 피인용지수=37.8)’에 최근 게재되었으며, 향후 심부전 환자의 치료 지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장기능 이상으로 심부전이 발생하면, 기존에 공급하던 혈액량을 유지하기

문화

더보기
천연염색, 우드카빙 등 공예체험...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대서 열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에서 운영하는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가 공예주간을 맞아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일원에서 풍성한 공예행사를 펼친다. 17일 오전에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연구동 1세미나실에서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 등록 작가를 대상으로 센터 지원과 교육사업 소개, 2024년 행복한 공예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회를 가지며, 오후에는 우드카빙 원목 키걸이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18일에는 가죽손잡이 라틴 바구니 체험교육을 실시하며, 19일 오전에는 통가죽 명함지갑, 오후에는 글라스 아트 탁상시계, 자개 손거울+반지 체험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17일부터 19일까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개최하는 ‘2024 천연염색 페스타’와 함께 운영되는 플프마켓 셀러 40여팀 지원을 통해 작가들의 공예품 판매와 소비자들의 공예 생활을 유도한다.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가 공예행사를 진행하는 기간에는 센터의 자체 행사 외에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2024년 천연염색 페스타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천연염색 체험, 교육, 작품 판매전, 공연, 기획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짐에 따라 공예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