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보로노이가 대규모 기술 이전 소식에 강세로 마감했다.
14일 보로노이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4.46%) 오른 3만98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주가는 장중 전일 대비 18.76% 오른 4만5250원까지 올랐으나 상승분을 내주며 마감했다.
급락장 속에서 강세를 보인 있는 것은 6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기술 이전 계약 소식 덕택이다.
앞서 보로노이는 미국 기업 메티스 테라퓨틱스에 고형암 치료를 위한 경구용 인산화효소 저해 물질을 기술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장 마감 이후 공시했다.
총 계약금은 4억8220만 달러(한화 약6680억원)이며, 선급금은 170만 달러(약 24억원)다.
개발 성과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은 4억8050만 달러(약 6656억원)이며, 성공 시 받는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