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오후 열린 임시총회에서 제6대 협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과반수 득표했다고 밝혔다.
2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385개 정회원사 가운데 총회에 참석한 240여개사를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서유석 전 대표가 65.64%의 득표율을 얻어 제6대 금투협회장에 당선됐다.
내년 1월1일부터 시작되는 임기는 3년이다.
서 당선자는 "생각하지 못한 높은 지지율이었던 것 같다. 갑작스럽고 당황스러워서 뭐라 말할 수 없는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공약사항들을 차분히 하나씩 실천해나가고 자주 회원사 대표들 의견 여쭙고 반영해서 공동으로 협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