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 출정식에 참석,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이웃에게 산타들이 보여준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큰 위안과 온기를 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창천문화공원에서 열린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 출정식에 참석했다.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은 한국청소년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산타 복장을 한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전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찾아가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다.
올해는 약 550명의 산타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서울지역 아동 청소년 990명을 찾아간다.
한 총리는 "강추위에도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산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겨울 강력한 한파와 대설,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많은 이웃들에게, 산타들이 보여준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큰 위안과 온기를 더해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두가 따뜻한 성탄절 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