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피스디자이너 가평봉사단은 지난 4월 2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또는 격주 토요일에 가평 시내와 설악면 시내에서 “쓰레기 무야호(쓰야호)”라는 이름으로 총 25차례에 걸쳐 가평 청소년, 청년 봉사자 376명(연간 누적인원)이 쓰레기 줍기 및 환경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쓰야호 활동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담배꽁초를 버려진 일회용컵에 담아 꽁초라떼 만들기, 산행을 통한 줍깅, 1회용컵 보증제 이행을 촉구하는 컵 어택 캠페인 참여, 친환경단체연합으로 진행된 무의도 해변청소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MZ 세대들의 최대 관심 이슈 중 하나인 환경문제에 흥미를 가지고 그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참여 방법을 모색해왔다.
쓰야호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봉사자는 “요즘 쓰레기도 많아지고 뉴스에도 자주 나오고 있는데 쓰레기 주워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피스디자이너 가평봉사단은 보다 많은 가평 청소년, 청년들이 쓰야호 활동에 꾸준히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추진하였다. 그리고 꾸준히 참여하는 봉사자들에겐 회원제도를 마련하여 지역 환경커뮤니티로 성장시켜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2개월정도의 정비기간을 통해 2023년도 3월부터 쓰야호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환경 보호 활동 뿐 아니라 지역 사회 다문화 가정의 교육격차 해소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의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