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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증시, 국채 금리 상승 영향 기술주 하락...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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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11%↑‧S&P 0.4%↓‧나스닥 1.38%↓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긴 연휴 주말 이후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술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63포인트(0.11%) 오른 3만3241.56으로 폐장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57포인트(0.4%) 하락한 3829.2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144.64포인트(1.38%) 하락한 1만353.23으로 장을 마쳤다.

 

CNBC 등에 따르면 중국이 코로나 규제를 완화하면서 중국 관련주가 상승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완화할 방침을 밝히면서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진 것이 이날 뉴욕증시에서 일정한 버팀목이 됐다. 반면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뿌리 깊어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테슬라는 생산 중단이 장기화된다는 소식에 11% 이상 하락해 사상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수천 편의 항공편을 취소하면서 거의 6% 하락했다.

 

채권 수익률도 상승폭을 키우며 기술주 등 성장주를 압박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거의 11 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한 3.85%에 거래되었다. 애플 주식은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주식은 2021년 6월 이후로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떨어졌고 1.4 % 하락했다.

 

12월 들어 S&P지수는 6.2% 하락했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3.9%, 9.7% 하락했다.

 

사메르 사마나 웰스파고증권 글로벌시장수석전략가는 "세금 감면 매도, 포트폴리오 재조정, 2023년 포지셔닝을 결정하는 투자자들의 조합도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CNBC에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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