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동원F&B의 일부 가정간편식(HMR) 제품이 세균 발육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아 리콜 조치에 들어갔다.
2일 동원F&B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 460G' 제품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2022년 10월14일 동원에프앤비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수라 양반 도가니설렁탕 제품으로, 유통기한은 2023년 10월13일까지다.
이번 회수는 부산보건환경연구원이 해당 제품을 수거해 세균 발육 검사를 실시하고 양성 판정을 통보했기 때문이다. 동원F&B는 지난달 29일부터 관련 조치에 나섰다.
해당 제품을 이미 구매한 소비자는 동원F&B 고객만족센터 등을 통해 교환과 환불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원F&B는 "해당 제품에 대한 정확한 문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공장 전반을 재점검 할 것"이라며 "향후 발견되는 문제점에 대해 철저하게 보완 조치를 취해 다시는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