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0 (금)

  • 흐림동두천 25.4℃
  • 흐림강릉 27.3℃
  • 흐림서울 27.2℃
  • 대전 24.8℃
  • 대구 26.7℃
  • 흐림울산 29.3℃
  • 광주 26.3℃
  • 흐림부산 29.7℃
  • 흐림고창 26.9℃
  • 제주 27.1℃
  • 흐림강화 26.4℃
  • 흐림보은 25.3℃
  • 흐림금산 25.2℃
  • 흐림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7.9℃
  • 흐림거제 29.0℃
기상청 제공

사회

구리포천고속도로서 44대 추돌사고…"블랙아이스 원인 추정"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 포천시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0여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는 블랙아이스를 최초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조사 중이다.

16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 10분경 경기 포천시 소흘읍 이동교리 포천 방향 구리포천고속도로 축석령 터널 인근에서 차량 4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남성 3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경상자는 21명에서 12명이 늘어나 33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65대와 인력 157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으며, 전날 오후 9시 45분경 발령됐던 구급대응 1단계는 약 2시간 10분만인 오후 11시 57분경 해제됐다.

 

60명은 현장 응급처치를 받고 소방 버스로 귀가했다.

사고로 인해 고속도로는 전날 오후 9시 13분부터 이날 오전 1시 10분까지 약 4시간 동안 통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차량 1대가 미끄러져 중앙분리대를 들이 받자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쇄적으로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날 포천 등 경기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던 점 등을 감안해 사고 원인을 도로결빙(블랙아이스)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83만여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