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번에도 거리두기가 없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6곳에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됐다.
19일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작년 추석에 이어 거리두기 없는 명절을 유지하겠다"며 "21일부터 24일까지 안성·이천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특별 방역·의료대책을 설명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도 20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과 교통안전 집중 관리에 나선다.
경기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에서는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선별검사소는 설 연휴 기간인 21∼24일에 ▲안성 ▲이천 ▲화성 ▲백양사 ▲함평천지 ▲진영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