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봄비에 꽃샘추위, 서울 등 밤부터 '한파주의보' 발효

URL복사

낮 최고 7~20도 찬 공기 유입에 기온↓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2일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은 밤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며,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 한동안 따뜻했던 기온이 갑자기 하강해 특보를 발표했다"고 설명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이 흐린 가운데 호남에는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경상권 동부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에는 비 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강원산지는 오후부터 비가 눈으로 바뀔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충청권남부와 남부지방에는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낙뢰가 예상된다.

낮 기온은 7~20도로 어제보다 낮겠고,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폭으로 떨어지고,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4~7도 가량 낮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오전 10시부로 서울을 비롯한 중남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를 발표했다. 발효시간은 이날 오후 9시다.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지역은 ▲서울(동남권, 동북권, 서북권) ▲경기도(과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고양시, 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성남시, 구리시) ▲강원도(태백시,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홍천군평지, 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다.


▲충남(천안시, 공주시, 논산시, 금산군, 부여군, 청양군, 계룡시) ▲충북(청주시, 보은군, 괴산군, 옥천군, 영동군, 충주시, 제천시, 진천군, 음성군, 단양군, 증평군) ▲전남(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여수시, 광양시) ▲전북(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익산시, 정읍시, 전주시, 남원시) ▲경북(영주시, 울진군평지, 포항시)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도 한파주의보가 예고됐다.

강원남부산지에는 오후 9시부로 한파경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15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광범위한 지역에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내려가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 -12도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발효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남해앞바다 제외)에서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겠다.

바람도 오후부터 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산지는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내리는 비의 영향으로 경상권과 강원남부의 건조특보는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