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 대표 음악축제인 <2023 서울뮤직페스티벌>이 9.22.(금)~9.24.(일)까지 3일간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대중음악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실용음악과 대학생의 공연부터 인디뮤지션, 최정상급 뮤지션의 공연까지 노들섬의 여러 공간에서 축제 3일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다양한 무대 이외에도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케이팝 댄스 갈라쇼부터 ▴서울의 ‘빵맛집’ 체험 부스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노들섬 ‘잔디마당’ 메인무대에서는 다양한 대중음악 장르의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의 음악공연이 축제 3일간 매일 19시부터 펼쳐진다. 음악전문 실내 공연장 ‘라이브하우스’에서는 ▴더보울스 ▴해서웨이 등 인디씬(Scene)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대중음악을 이끌고 있는 인디뮤지션들의 특색있는 합동공연이 3일간 16시부터 진행된다. ‘노들섬 둘레길’에서는 국내 8개 대학의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각 학교를 대표하여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차세대 거리 공연(버스킹)’이 펼쳐진다. 공연은 14시부터 진행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피크닉 매트에 앉아 강바람을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대중음악 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뮤직 이야기 콘서트도 준비되어 있다. 대중음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작사가, 작곡가 겸 프로듀서, 댄서가 모여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케이팝(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파이널’ 특별무대도 개최된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태국, 튀르키예, 호주, 불가리아 등 13개국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대표 댄스팀들이 참여하여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세계인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그 밖에, 보다 더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뷰티브랜드 체험부스와 오쁘띠베르 등 서울의 빵맛집 체험 부스도 마련했으며, ‘케이팝 댄스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직접 춤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평소에 어린 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하기가 어려웠던 부모들을 위해 ‘엄마아빠 VIP존’을 별도로 마련한다. 돗자리에 앉아서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피크닉석으로 ‘엄마아빠 VIP존’에서 관람을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특별시 공공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9월 6일(수) 오전10시부터 예약하면 된다. 9세이하(2014년 이후 출생) 아동이 포함된 서울시 거주 가족이 신청대상이다.
이외에 <2023 서울뮤직페스티벌>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는 서울뮤직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서는 온라인 생중계 및 녹화방송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