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는 여전히 높은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경기 저점을 형성해 가는 시점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총 138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2024년에도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열세번째로 (주)푸른기술에너지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회사 소개를 하면.
(주)푸른기술에너지는 2008년 창업 이래 수소에너지 토탈솔루션 확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오직 수소에너지 분야만 공략해 온 수소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주요 품목으로는 수소에너지 시스템 및 촉매 등의 성능평가 장치와 수소추출기 및 수소발전시스템 등의 시스템 개발 및 BOP인테그레이션 사업분야다.
그간 주요실적과 회사의 가장 큰 특장점은?
푸른기술에너지는 수소에너지 토탈솔루션 확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수소 생산 활용분야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오더메이드 타입의 제품을 생산하는 경쟁사와 다른 점은 푸른기술에너지는 수소에너지 전반적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자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기 위한 최선의 프로세스를 설계·제안하고 나아가 다음 스텝을 미리 분석하여 시스템 활용 기간을 늘리고 실험의 문제점을 공유하여 같이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성공적인 파트너가 아닐까 생각한다.
수소 생산에서 저장 활용까지 다양한 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스템 간의 공통점을 파악하고 최적 조합으로 시스템을 인테그레이션 및 제어 기술확보로 일반적인 평가장치 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나아가 자체 연료전지 발전 시스템까지 개발하여 성능을 인정 받았다. 특히, 2023년도에는 현대제철과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판권을 국내 최초 취득하여 수소에너지 발전의 주요 부품을 국내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의 사업발전전략과 계획은?
푸른기술에너지는 앞으로 2가지를 대비하여 회사의 모든 것을 최적화하고 있다. 첫 번째는 평가 및 운전 시스템의 글로벌마켓 점유율 확보다. 현재는 일본의 경우 SOFC&EC 평가장치만 납품되고 있지만, 국내와 마찬가지로 고온형 연료전지에서 촉매 및 개질기 평가장치로 시장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두 번째는 제조시스템 제작이다. 아직 열리지 않은 수소시대를 앞둔 현재 시장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시장의 확대는 현재 시스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택의 금액하락을 예상할 수 있는데 대량생산으로 부품류의 금액이 낮아질 것을 예상한다. 그 예상의 이유는 개별 부품의 생산단가 하락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 생산단가 감소와 생산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자동화 시스템은 필수이다.
현재 푸른기술에너지와 협업하고 있는 회사의 제품 출시가 이루어지면 운전평가시스템 시장보다 제조시스템 시장의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푸른기술에너지는 이 트랜드에 맞춰 지난 2021년부터 스택 제조장비 및 검사장비 개발을 자체 프로젝트를 통해 시작하였고, 현재는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