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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군, 북 오물풍선 500여개 식별...경기북부‧서울에 240여개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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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 대부분 종이류...안전위해 물질 아직 없어
지난 18일 이후 사흘 만에 9번째 오물 풍선 살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1일 밤까지 대남 오물 풍선 500여개를 살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22일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우리 군이 식별한 오물풍선은 500여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우리지역에 낙하한 풍선은 240여개로, 주로 경기북부와 서울 지역에 떨어졌다.

 

군 관계자는 "21일 밤 8시경에 오물풍선 부양이 끝났다"며 "현재 공중에서 식별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군은 풍선 속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류의 쓰레기로 현재까지 분석한 결과 안전위해 물질은 없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8일 이후 사흘 만인 이날 또다시 오물 풍선을 날려 보냈다. 올해 들어 9번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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