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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그로쓰리서치 "피엔티, 2차전지·소재 수주잔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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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그로쓰리서치는 25일 피엔티에 대해 2차전지 및 소재 사업 수주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피엔티는 롤투롤(Roll-to-Roll) 기술을 바탕으로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와 전지박 및 각종 IT 소재를 생산한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2044억원, 영업이익은 120% 급증한 380억원을 기록했다.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 호조는 수주 계약들의 매출 인식 시점에 따른 결과"라며 "최근에도 2차전지 및 소재 사업 수주잔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 매출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피엔티는 롤투롤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기존의 외산 장비를 동사 제품으로 대체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 3사뿐만 아니라 해외 기업에도 공급되고 있으며, 최근 6월에도 660억원 규모의 전극공정장비 계약 체결해 2차전지 사업부 수주잔고가 1조500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피엔티는 테슬라 텍사스 공장에 건식 전극 공정용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연구원은 "테슬라는 기존에 독일 기업의 제품을 사용해 왔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피엔티의 기술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테슬라가 건식 공정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만큼, 성장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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