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의료원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8일 행정안전부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의료원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이후 연휴 진료체계 점검 및 격려차 이루어졌다.
이 본부장은 사회재난대응국장 및 가축질병재난대응과장과 함께 의료원을 찾아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을 둘러보며 비상진료체계 점검과 함께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이후에는 인천시로부터 응급 진료 현황 및 계획을, 의료원으로부터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한경 본부장은 이날 비상의료체계 현황을 청취하고 “연휴 기간에도 응급 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현장을 지키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하면서, “정부에서도 비상진료에 헌신하는 여러분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승연 의료원장도 “인천의료원은 전공의 집단사직이 있었던 지난 2월부터 비상진료체제를 운영하고 있고, 8월 말부터는 발열클리닉을 운영하여 코로나19 대응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의료원은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료원은 평일 외래 진료와 별도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비상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의심환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발열클리닉을 통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