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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플랜티엠, 디지털 매거진 '모아진'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선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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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보안기업 플랜티넷은 100% 자회사 플랜티엠의 매거진 스트리밍 서비스 '모아진(moazine)'이 삼성전자 차세대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제휴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아진은 기존의 잡지 읽기의 틀을 깨고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안한다. 최신 패션, 경제, 예술, 교육,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채로운 매거진을 손쉽게 탐색하고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한다. 취향·성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개인에 최적화된 기사 추천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모아진은 지난 4일 국내 출시된 갤럭시 탭 S10 시리즈(Tab S10+·Tab S10 Ultra)에 프리로드(pre-load)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사용자들은 앱 추가 다운로드 없이 언제 어디서든 1600여종의 국내외 다양한 매거진을 즐길 수 있다.

모아진을 운영하는 플랜티엠은 향후 AI(인공지능) 기반 통번역 기능과 음성 자동 변환(TTS)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국내 독자 뿐만 아니라 한국 콘텐츠와 문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독자들이 더욱 쉽게 K-매거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창연 플랜티엠 대표는 "모아진은 단순한 매거진 스트리밍 앱을 넘어, 한국잡지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잡지 발행사들과 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상생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일리 콘텐츠 강화와 쇼핑 플랫폼 연계를 통해 잡지 산업과 상생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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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체 전시와 무료 배포... 디자인부터 개발까지 청소년이 직접 참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이하 스스로넷)는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 참가 청소년들이 개발한 서체를 12월 2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스스로넷에서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체 개발 과정이 담긴 자료와 서체를 활용한 영상물, 포스터, 엽서, 키링 등을 선보인다. 서체는 △둥근 물방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물방울체’(유정연) △세련된 디자인의 ‘국현미체’(윤채영) △공포 장르의 디자인과 어울리는 ‘으악체’(김륜아) △간결하고 깔끔한 느낌의 ‘뉴욕체’(최소윤) △포인트를 주기 좋은 ‘뒹굴체’(홍현진) 총 5종이다. 전시는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스스로넷 1층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다. 전시를 준비한 청소년들은 ‘청소년디자인제작전문그룹’을 통해 글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 수업부터 글꼴 디자인, 서체 파일 변환 등 실제 서체가 개발되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서체를 완성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스스로넷과 서체 개발 전문기업 릭스폰트의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릭스폰트의 현직 서체 디자이너가 직접 전문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디자인 분야를 경험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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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욕받이 회장들’ 계엄 선포, 해제 보고 느끼는 것 없나
조직 내부의 반대와 국민적인 비판 여론에도 불구하고 회장 연임 선거에 굳이 나서려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세칭 이들 ‘국민 욕받이 회장’들은 지난 3일 밤부터 4일 새벽사이에 일어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지켜보며 느끼는 것이 없는지 묻고 싶다. 한마디로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하고 마이웨이, 독고다이식 행보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똑똑히 목도하고서도 계속 회장 연임 선거에 나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회장은 3선 도전의 1차 관문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연임 승인을 받았고, 4선 도전을 선언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 회장은 직원 채용 비리와 금품 수수 등 비위 혐의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장 직무 정지를 당하고 수사 대상에 올라있고 체육회 노동조합을 비롯한 체육회 내외 인사들의 출마 반대 성명까지 나왔다. 정 회장 역시 불투명한 협회 운영과 절차를 무시한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으로 문체부로부터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고, 축구계 인사들의 퇴진 압박과 노조의 연임 반대 요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장에 불려 나와 여야 국회의원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