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보안기업 플랜티넷은 100% 자회사 플랜티엠의 매거진 스트리밍 서비스 '모아진(moazine)'이 삼성전자 차세대 태블릿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제휴 애플리케이션으로 탑재됐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아진은 기존의 잡지 읽기의 틀을 깨고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안한다. 최신 패션, 경제, 예술, 교육,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에 이르기까지 폭넓고 다채로운 매거진을 손쉽게 탐색하고 실시간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한다. 취향·성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개인에 최적화된 기사 추천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모아진은 지난 4일 국내 출시된 갤럭시 탭 S10 시리즈(Tab S10+·Tab S10 Ultra)에 프리로드(pre-load)되는 방식으로 제공된다. 갤럭시 탭 S10 시리즈 사용자들은 앱 추가 다운로드 없이 언제 어디서든 1600여종의 국내외 다양한 매거진을 즐길 수 있다.
모아진을 운영하는 플랜티엠은 향후 AI(인공지능) 기반 통번역 기능과 음성 자동 변환(TTS) 기술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국내 독자 뿐만 아니라 한국 콘텐츠와 문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독자들이 더욱 쉽게 K-매거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황창연 플랜티엠 대표는 "모아진은 단순한 매거진 스트리밍 앱을 넘어, 한국잡지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잡지 발행사들과 디지털 콘텐츠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상생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데일리 콘텐츠 강화와 쇼핑 플랫폼 연계를 통해 잡지 산업과 상생하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