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10.28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4.7℃
  • 구름많음서울 16.0℃
  • 박무대전 16.3℃
  • 대구 16.1℃
  • 울산 16.2℃
  • 구름많음광주 17.9℃
  • 흐림부산 20.2℃
  • 흐림고창 16.8℃
  • 흐림제주 18.8℃
  • 흐림강화 12.8℃
  • 흐림보은 13.8℃
  • 구름많음금산 16.3℃
  • 흐림강진군 17.6℃
  • 흐림경주시 17.3℃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정치

한동훈, 민주 금투세 입장 촉구...“민노총 아니라 국민 눈치 봐야”

URL복사

“민주당 주저하는 동안 투자자들 골병 들어”
북한 파병 “대한민국 안보 위협...강력 규탄”
“민주당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협조해야”
“민생협의체 출범...민생정책 차질없이 추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투쟁 도움을 받기 위해 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는 것 아닌가"라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와 관련한 민주당의 입장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투세 폐지 문제와 관련 "민주당이 머뭇거리고 주저하고 미루는 동안 한국증시와 투자자들은 골병이 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금투세를 이렇게 미루고 민심에 역행하는 게 민노총 단체의 눈치를 보는 건 아닌가"라며 "국민과 투자자들의 눈치를 봐야 한다. 그게 정상적인 정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한 것과 관련해서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일이고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북한의 참전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북한의 참전과 관련한 여러 상황에 대해 비판의 화살을 우리 정부와 국민의힘에 돌리고 있다. 야당이니 그럴 수 있다"며 "그런데 이것은 답해달라. 북한 참전에 대한 민주당의 진짜 입장은 뭔가"라고 물었다.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두고서는 "민주당이 최근 어떤 이유를 대서든 발을 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실망스럽다"며 "저희가 여야의정 협의체를 적극적으로 주장한 건 맞지만, 그 전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필요하다고 주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지금 와서 안 되는 이유를 찾지 말고, 빨리 시작해야 할 이유를 찾아야 할 때"라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건 정치에서 누가 뭐래도 우선해야 할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협조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또 양당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민생·공통 공약 추진 협의체가 출범과 관련해선 "지난 여야 대표회담에서 하기로 했던 결실이 오늘 시작하는 것"이라며 "여러 가지 상황이 있지만,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국민을 위한 민생정책은 차질 없이 속도감 있게 진행돼야 한다.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건태 “범박동 카페거리, 차량 약 100대 수용 임시주차장 개방”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기 부천시 범박동 카페거리 인근에 약 100대 규모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이 지난 26일(토), 개방됐다.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범박동 카페거리 인근 주차난이 해소된 것이다. 주차장 조성은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국회의원(부천시 병)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LH와의 무상임대 계약을 통해 주차장 부지를 확보하고, 부천시의 협조를 이끌어내 단기간에 조성을 마칠 수 있었다.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주차장 개방 전, 기념식도 가졌다. 이건태 의원을 비롯한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김동희김광민 경기도의원, 최성운송혜숙김주삼최의열 부천시의원, 정연흥 주민자치회장, 이광주 범박동장 등이 참석해 주차장 조성을 기념했다. 약 10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개방으로, 향후 범박동 카페거리와 인근 상권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건태 의원은 “범박동 카페거리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극심한 주차난이 어느 정도 해소됨은 물론, 카페거리와 우리 지역 상권에 활력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장 개방 후에도 주차 현황을 지속적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생 보행 안전 위협하는 아파트 교차로 …시설 개선 반드시 이뤄낼 것”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24일 강서구 화곡동 소재 강서경찰서에서 열린 ‘학생 등하굣길 교차로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한 주민 설명회’에 참석해 관련 사항을 보고받고 여러 기관과의 협심을 통해 조속히 시설 개선 단계를 밟을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일호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충현 강서구의회 부의장 등 강서구의원, 서울시교육청·강서양천지원청·강서구청·강서경찰서 관계자 및 학부모 대표단이 함께 참석했다. 설명회는 강남경찰서의 현황 보고를 시작으로 학부모 대표단의 견해 발표 및 사안 관계자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염창동 길훈아파트 앞 도로는 인근 호텔에 출입하는 다수의 대형 관광버스들로 인해 차량 및 보행자 사고의 위험을 안고 있다. 해당 교차로의 좁은 폭으로 인해 관광버스가 통행 시 도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신호대기 시 다른 차량들의 원활한 좌회전이 어려운 실정이다. 더 심각한 위험 요소는 버스가 호텔에 진입하는 주요 시간대가 해당 도로 근처 염경초·염경중 재학생들의 등교 시간과 맞물린다는 것이다. 관광버스의 도로 점유 상황으로 인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설

문화

더보기
역사적 배경과 건축적 통찰을 담은 기행집 <나이 숫자만큼 돌아본 유럽 62 도시 산책>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나이 숫자만큼 돌아본 유럽 62 도시 산책’을 펴냈다. 박홍섭 저자의 신간 ‘나이 숫자만큼 돌아본 유럽 62 도시 산책’은 유럽 62개 도시에 대한 저자의 생생한 여행 기록을 담아낸 기행집이다. 62개의 유럽 도시를 여행하며 얻은 경험과 감상을 녹여낸 책이며,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 역사적 배경과 건축적 통찰을 담은 깊이 있는 책이기도 하다. 저자는 유럽을 21차례 여행하며 발길이 닿은 각 도시를 지역과 국가별로 나누어 정리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 그리스 아테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도시의 풍경을 관광객의 시선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그곳의 역사, 문화, 건축물 등의 이야기도 녹여내 독자들에게 한층 더 깊은 감상을 선사한다. 특히 저자는 건축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서, 각 도시의 유명 건축물과 역사적 유산을 세밀하게 설명하며 독자들이 해당 장소의 가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이 숫자만큼 돌아본 유럽 62 도시 산책’은 여행을 단순히 관광으로 끝내지 않고, 그 도시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기도 한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느낀 감정과 깨달음을 공유하며 독자들에게도 같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