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0 (월)

  • 맑음동두천 12.1℃
  • 구름조금강릉 15.3℃
  • 연무서울 12.9℃
  • 구름많음대전 12.8℃
  • 구름많음대구 11.7℃
  • 구름많음울산 13.8℃
  • 구름많음광주 12.5℃
  • 구름많음부산 14.9℃
  • 구름많음고창 12.7℃
  • 흐림제주 12.7℃
  • 맑음강화 11.7℃
  • 구름많음보은 11.5℃
  • 구름많음금산 13.0℃
  • 구름조금강진군 12.3℃
  • 구름많음경주시 12.8℃
  • 구름많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북도, 안심하고 아이 낳고 키우는 출산 친화적 환경 만든다

URL복사

- 20일, ‘행복출산’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설명회 개최 - - 도와 시군 함께 건강한 출산 환경조성으로 저출생 극복 노력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20일 경북도청에서 ‘2025년 경상북도 임신·출산 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 중 ‘행복출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행복출산’ 지원 사업은 임신 준비부터 임신 중, 출산 후까지 임신·출산 전 주기적 대응이 목표로,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 있어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경제적, 정서적 부담감에서 해방되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설명회에는 시군 모자보건사업 담당자와 경북 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경상북도 지역장애인 모자보건의료센터 등 관계기관 관련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출산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임신 준비 단계에서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동결 보존비 지원,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한의약 난임 치료 등을 지원했고, 임신 중에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를 지원, 출산 후에는 산모·신생아 대상 산후조리 방문 서비스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영유아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남성 난임자의 시술비를 지원하고, 35세 이상의 산모에게도 의료비를 지원해 임신과 출산 비용을 더 줄여주기 위해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시군에서도 경북도 저출생극복 정책에 호응해 포항시는 출산힐링교실 운영, 청도군은 탄생축하 우표제작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등 도와 시군이 함께 건강한 출산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난임부부, 양육모, 임신부 등의 정서적 지지와 정신건강을 위해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를 기존의 경북권역(안동의료원)에서 서부권역(김천의료원)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장애임산부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저출생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적 전략인 ‘행복출산’지원 사업을 출산 장려에만 국한하지 않고,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 과정의 지원을 통해 저출생 극복에 노력할 계획이다.

 

최순규 경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은 설명회에서 “시군과 함께,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꾸준히 보완해 더 많은 사람이 행복한 출산을 선택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野 5당, 공수처에 심우정 검찰총장 공동 고발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우정 검찰 총장을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5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심 총장이 야당의 요구대로 즉각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탄핵 소추를 공동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과 김보협 조국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야5당 대표 비상시국 공동대응을 위한 원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결정 사항을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과 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5당은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공동으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또한 야 5당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신속하고 확실하게 파면 결정할 것을 공동으로 촉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야 5당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까지 매일 시민사회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는 등 연합 전선을 펴는 것에도 합의했다. 각당 대표들도 이날 공개 발언을 통해 공동 대응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울시의회,‘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 위한 정책토론회’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경제적 보상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여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국민의힘·서초4)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중대한 시대적 과제 앞에서, 가사·돌봄 등 가정 내 무급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과 다양한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정 내 무급노동은 임금을 받지 않고 수행되는 청소, 요리, 세탁, 아동·노인 돌봄 등 가정 내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일상 노동을 모두 포함한다.가족의 건강과 안정을 유지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에도 그 사회‧경제적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토론회에는 최호정 의장, 이종환 부의장, 김인제 부의장, 이성배 국민의힘 대표의원,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 서울시의원과 김태균 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박정숙 대표이사 등 서울시 관계자

문화

더보기
【레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매화, 희망과 위로 전하는 아름다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매화는 조선 시대부터 사군자라고 하며 사랑 받던 꽃이다. 추운 날씨에도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성질과 은은한 향기가 굳은 기개와 품격을 상징하며 예로부터 선비들이 지켜야할 정신적 가치의 은유로 사용됐다. 섬진강 광양매화마을의 봄 전남 광양시는 오는 3월 16일까지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서 열다’란 주제로 제24회 광양매화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섬진강에 인접한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광양매화마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 여행지기도 하다. 광양 매화마을은 매화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봄이면 장관을 이룬다. 축제는 전국 최초로 매화마을 일원에 조성된 매화군락지를 중심으로 1997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 기획행사로는 한국관광 100선 탐방 이벤트,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돌이 굿즈샵, 사군자테마관,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등이 있다. 체험행사로는 지구마불 광양여행, 매화마을 인생네컷, 봄날 러브레터, 매실 하이볼, 매실 힐링테라피, 매화 목공 등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또한, 매화랑 2박 3일, 매실 담아 광양도시락, 광양 ‘맛’보기 등 광양의 정체성을 담은 오감만족 프로그램과 먹거리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