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상숙)는 10일부터 종자기능사 자격증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역량을 높이고,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으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종자기능사는 국가에서 시행하는 기술자격증으로, 종자 생산과 관리 능력을 인증하는 자격이다. 이번 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채소, 화훼, 과수, 시설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의 종자 채취, 정선(선별), 저장, 품질 관리 등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우수한 품질의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격증반은 지난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3월에는 종자의 종류, 재배 방법, 저장 및 품질관리, 관련 법규 등을 다루는 필기 교육이 진행되고 5월에는 종자 정선, 발아 시험, 저장 및 관리와 관련된 필답형 실기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은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며, 수강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희훈 농촌지도과장은 “교육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문 농업인 양성을 통해 영주시 농업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