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21일 서초문화예술회관(구 서초구민회관)에서 코리아목관앙상블의 ‘영상과 해설이 있는 목관악기의 세계’를 개최한다.
목관악기의 아름다운 소리를 널리 알리고자 2005년 창단한 코리아 목관 앙상블은 정기연주, 도서관·박물관·병원 음악회 등 찾아가는 연주회를 기획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창단연주 이래 매년 영상과 해설을 곁들임으로써 목관악기의 새로운 장르를 이끌어 가는 등 클래식 문화의 저변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제719회 서초금요문화마당 프로그램으로 개최하는 ‘영상과 해설이 있는 목관악기의 세계’는 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일반인에게 다가가기 쉽게 창단 연주부터 꾸준히 선보였던 영상과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서울시향 오병권 기획팀장의 해설과 함께 플룻 이예린(수원시향), 오보에 류경균(서울시향), 클라리넷 유영대(충남대 교수), 바순 정수은(서울시향), 호른 윤승호(충남교향), 피아니스트 정하은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영화 ‘러브 스토리’, ‘34번가의 기적’, ‘러브 레터’ OST, 드라마 ‘겨울연가 OST’, ‘Libertango’(A.Piazzolla곡) 등을 제각기 다른 악기가 그 만의 독특한 음색으로 우리에게 환상적인 음악을 선사하고, 소프라노 임수영이 ‘O Mio Babbino Caro’(G.Puccini곡), ‘Think of me from The Phantom of Opera’(A.Weber곡)을 들려주어 영화·오페라·드라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