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17 (목)

  • 흐림동두천 14.2℃
  • 흐림강릉 17.7℃
  • 구름많음서울 16.1℃
  • 맑음대전 17.8℃
  • 구름많음대구 18.4℃
  • 구름많음울산 17.2℃
  • 구름조금광주 17.1℃
  • 맑음부산 14.6℃
  • 맑음고창 16.9℃
  • 맑음제주 20.8℃
  • 맑음강화 15.0℃
  • 맑음보은 9.8℃
  • 맑음금산 16.5℃
  • 맑음강진군 14.5℃
  • 구름조금경주시 13.6℃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정치

北, 연평도 인근 해상 포 사격

URL복사

軍 즉각 대응사격, 의도인지 실수인지 의도 파악 … 주민피해 없어

북한군 또 연평도 인근 해상으로 오후에 이어 저녁에 포 사격을 해 한때 서해해상에 긴장감이 돌았다.

북한군의 포 사격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후 1시께 북한 용매도 남쪽에서 북한군에서 사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3발의 해안포 폭발음이 들렸으며, 이 중 1발이 NLL 인근에 떨어진 것으로 보고 즉각 K-9 자주포로 대응사격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현재 북한군의 사격훈련 기간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을 뿐 이에 대한 사전예고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합참 관계자는 “서해상 시계가 1㎞에 불과하기 때문에 NLL을 넘었다는 것을 정확히 식별하기는 불가능하다”며 “관측장비에 의해 NLL을 넘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의 사격 징후를 포착한 뒤 오후 1시25분께 국제상선통신망을 통해 경고통신을 하고 이후 대응수준을 정했다”며 “해안포 사격이 함정 근처에 가해진 위협이 아닌 NLL 선상으로 떨어져 우리군도 NLL쪽으로 대응사격을 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대응사격 직후 인근에서 조업 중인 선박과 연평도 주민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했으며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와 군 관계자는 NNL을 넘어온 포탄이 북한의 의도적 공격인지 실수인지를 파악하고 있으며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이날 오후 7시 46분 북한군의 해안포로 추정되는 사격이 북방한계선(NLL) 해상 쪽으로 발생했다. 북한군의 사격은 모두 2발이었으며 1발은 NLL 인근에 떨어졌다.

우리 군도 오후 8시 2분 K-9 자주포 3발을 NLL 선상으로 경고차원의 대응사격했다.
 
용매도는 연평도 동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NLL에서 불과 11㎞가량 떨어져 있으며, 연평도와의 거리도 19㎞ 정도다. 이번 포격은 지난해 11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뒤 처음 있는 북한군의 포격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서상열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AI 특위 구성 추진··· 글로벌 기술 경쟁 대응 본격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중국의 고성능·저비용 AI 모델 ‘딥시크(DeepSeek)’ 등장으로 글로벌 AI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세계 각국과 주요 도시들은 AI 기술 역량 확보와 산업 생태계 주도권 선점을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지난 2월 임시회 개회사에서 "최첨단 AI 기술의 파급력과 그 중요성을 고려해 서울시와 교육청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디지털 새싹을 키울 수 있는 체계적인 토대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면서,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하여 선제적 대응을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은 지난 3월 31일, 서울시의 인공지능(AI) 산업육성과 정책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의 구성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서 의원은, “글로벌 대도시 중 하나인 서울시도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실현’을 견인할 글로벌 중심 도시를 목표로 ▲AI 핵심 인재 1만 명 양성 ▲서울 AI 테크시티 조성 ▲5,000억 원 규모의 AI 펀드 조성 등 7대 핵심전략을 추진 중인 만큼, 의회가 정책과 규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함으로써 서울이 세계적인 AI 선도도시로

문화

더보기
독립운동가 조성환 생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 달빛음악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맞아 오는 4월 26일 오후 7시 ‘2025 여주 보통리 고택에서의 특별한 만남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 달빛음악회’는 여주 출신의 독립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광복군 창설에 공헌한 조성환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여주 보통리 고택에 얽힌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대한이 살았다’, ‘광복군가’, 창작 힙합곡 ‘청사 조성환 이야기’ 등 우리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가 선사될 예정이다. 특히 국악과 클래식 연주와 남성 성악 트리오, 여주 사마리안지역아동센터 어린이 합창단의 ‘신흥무관학교 교가 독립군가’ 공연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음악회에 앞서 오후 5시부터 6시 40분까지 ‘휴대용 미니 태극기 비누 만들기’, ‘태극기 팔찌 만들기’, ‘청사 조성환 퍼즐 맞추기’, ‘전통놀이’ 등 전통문화예술 무료체험도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사전신청으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자 취소 발생 시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음악회에는 가야금·해금·대금·피리·타악·기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한덕수 총리는 구국의 결단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서야 한다.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후 12월1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청구되고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이 구속까지 되었으나 3월7일 대통령 구속취소 후 석방, 3월24일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기각(5기각, 2각하, 1인용)이 선고되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거의 확실시해 보인다는 것이 보수측(국민의 힘) 관측이었고, 실제로 윤 전 대통령도 거의 기각이 확실시된다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3월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9일 대표직 사퇴)의 공직선거법 2심 무죄, 4월4일 윤 전 대통령이 탄핵인용(8대0)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보수(국민의힘)은 폭망했고, 분위기는 완전 ‘이재명 대통령 확실’이라는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파면 후 실시된 대통령 적임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압도적 1위를 하며, 보수 후보자 10여명의 지지율을 합쳐도 이재명 한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이렇지만 대부분의 중도우익, 보수진영 관계자,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