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문을 연 알뜰 주유소가 내달 전국에 약 400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 NH알뜰주유소 330개를 포함해 내달 말까지 전국적으로 400여개 이상의 알뜰주유소가 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우선 조은주유소(전남 화순), 섬마을주유소(경기 고양), 등고개주유소(충북 청원), 호랑이주유소(강원도 강릉), 한영주유소(전남 화순), 문경 고속도로주유소(양평방향) 등이 이번 주 개소를 앞두고 있다.
다음 주에는 13개의 알뜰주유소가, 이달 말까지는 46개(고속도로주유소 5개)가, 내달 말까지 70개(고속도로주유소 10개) 이상의 주유소가 영업을 시작한다.
아울러 석유공사는 지난 14일부터 소비자가 쉽게 인근지역의 알뜰주유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피넷(
www.opinet.co.kr)을 통해 알뜰주유소 검색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알뜰주유소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국내 유가안정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