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A(22)씨가 바다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접한 인천해경은 해수욕장 주변 해상을 샅샅이 수색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숨져있는 A씨의 사체를 발견·인양,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이사짐센터 직원인 A씨는 이날 같이 일하는 가족과 직원들의 야유회 참석차 이 해수욕장에 왔다가 술에 취한 채로 혼자 바다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해경은 야유회에 같이 왔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