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를 비관해오던 40대 남자가 영흥대교 중간 지점에서 대치 중 투신, 대기하고 있던 해경 경비정에 의해 구조됐다.9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3시 40분쯤 관내 영흥대교 중간 지점에서 자살하겠다며 경찰과 대치중이던 A(47)씨가 30여미터 아래 바다로 투신했다.하지만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 해상에 대기 중이던 해경 경비정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으며, 가슴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앞서 A씨는 인천에서 버스를 타고 영흥도에 와 방황하다 술에 취한 상태서 자정 00시 16분쯤 대교 중간 지점에 이르러 낚시꾼들과 시비를 벌였다.주취자가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으나 A씨는 대교 난간에서 “나 자살하러 왔는데 뛰어 내리겠다”며 접근을 막았다.이에 경찰은 3시간여 동안 계속해서 설득을 시도했고, 그 과�
4대악 관련 가정폭력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검찰에서 풀려난 자칭 목사라는 50대 남자가 여성 피해자를 협박,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4일 밤 11시 40분쯤 경기도 포천시의 한 빌라를 무단 침입한 혐의로 A(58·자칭 목사)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과 동거하다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B(41·여)씨 집에 찾아가 행패부리며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경찰은 A씨가 동거 과정에서 몰래 촬영했던 속옷 차림의 B씨 상반신 사진을 미국에 있는 전 남편과 아이들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한 혐의(가정폭력)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하지만 검찰은 A씨의 범죄 사실이 경미하다는 이유로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A씨가 석방되자마자 B씨에게 협박성 문자를 보내거나 협박
서울외곽순환도로 계양IC 부근서 트레일러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교통사고가 발생,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다.6일 인천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정오 12시 53분쯤 서울외곽순환도로 계양IC 부근서 A(56)씨가 운전하던 트레일러 차량이 우측 가드레일을 충격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실려 있던 지름 45cm에 길이 15m 크기의 강관 파이프 5개중 2개가 떨어지면서 도로에 널브러져 한때 통행이 전면 통제됐으나 경찰의 신속한 수습으로 현재 3개 차선으로 통행이 재개됐다.사고는 트레일러 차량이 강관 파이프를 싣고 일산 방향으로 진행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은 완전한 통행 재개를 위해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남동구의 한 간부 공무원이 구 소속 단체 한 민간 위원을 감금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5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0시 50분쯤 남동구 모 단체 위원인 A(40)씨가 자신을 감금했다며 구 공무원인 B(57·5급사무관)씨를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경찰에서 “당시 사업과 관련, 논의를 하는 과정에서 의견 차이를 보여 나가려는데 B씨가 손목을 잡고 깔끔히 끝내고 가라며 20여 분간 막아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사실이며, B씨에게 출석을 통보한 상태”라면서 “B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후 혐의가 드러나면 입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 남동공단서 열선히터를 제조하는 한 전자회사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원인 규명에 나섰다.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 오전 9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전자제품 회사에서 불이 난 것을 건너편 회사 직원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이 직원은 119 신고 당시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는데 건너편 회사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고 말했다.이날 불은 작업장 일부와 원자재, 집기류 등을 태워 약1,6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입혔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분여만에 진화됐다.현재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인천 남구의 한 주택에서 동거 중이던 50대 남녀가 번개탄을 피워놓고 숨진 채 발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밤 8시 10분쯤 인천 남구 학익동의 한 주택에서 A(53·여)씨와 B(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C(34·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의 딸인 C씨는 경찰에서 “엄마가 전화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와보니 문이 잠겨 있어 신고하게 됐다”고 말했다.C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방을 확인한 결과 고기 그릴 위에 번개탄 3개가 타 있는 상태에서 A씨와 B씨가 숨져 있었다.당시 현장에는 A씨의 남자와 채무 문제 등 사생활을 원망하는 내용이 적혀 있는 B씨의 유서가 발견됐다.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의 얼굴과 목에 울혈이 있는 점을 토대로 살해 및 동반 자살 등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
최근 인천 연수구 관내 한 청소년 쉼터에서 일어난 가출 여중생 강제추행 신고 사건과 관련, 경찰이 해당 사회복지사를 입건 조치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31일 A(24·사회복지사)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새벽 1시쯤과 아침 6시쯤 관내 한 청소년 쉼터 2층 숙소에서 각각 B(15·중3)양과 C(15·중3)양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다.당시 A씨는 새벽과 아침에 두 차례에 걸쳐 B양 등이 잘 자는지 깼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여자 숙소에 들어갔다가 이 같은 행동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이 과정에서 A씨는 옆방에 자고 있던 남자 친구를 깨워 주는 조건으로 B양에게 특정 스킨쉽을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자체를 강력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신체 일부를 만
갓 태어난 딸을 버린 비정한 30대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30일 A(30·여)씨와 B(30)씨를 영아유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7일 오후 8시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의 한 산부인과 신생아실에 자신이 낳은 딸을 두고 동거남 B씨와 함께 달아난 혐의다.앞서 A씨는 이날 오전 7시 49분쯤 인근 모텔에서 딸을 출산, 119구급대에 의해 이 산부인과로 후송됐었다.일정한 주거지 없이 모텔과 PC방을 전전하며 생활하고 있는 이들은 병원 치료비와 생활고에 대한 걱정으로 딸을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2개월 이상 추적한 경찰이 이들을 검거한 장소가 부천의 한 PC방으로 알려져 씁쓸한 뒷맛을 남겼다.
인천 연수구서 LPG를 가득 싣고 달리던 탱크로리 차량이 중앙분리대 화단으로 넘어지는 전도 사고가 발생했다.29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50분쯤 관내 연수동의 원인재역 앞 도로에서 A(59)씨가 운전하던 27.5톤 LPG탱크로리 차량이 전도됐다.사고는 탱크로리 차량이 도로를 달리던 중 무단 횡단하던 행인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히 꺾으면서 중앙분리대 화단으로 넘어져 일어났다.당시 사고의 충격으로 차량 운전석 일부가 파손되고, LPG탱크로리 밸브에서 극히 소량의 가스가 누출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가스 누출로 인한 폭발 등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주수 작업을 거쳐 현장을 마무리한 후 탱크로리 차량을 인근 송도로 견인 조치했다.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연수구서 청소년 쉼터 사회복지사가 가출소녀를 강제 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26일 인천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11시쯤 가출소녀 2명이 인천시 연수구의 한 청소년 쉼터에서 “추행을 당했다”며 경찰 112상황실에 직접 신고했다.각각 A(15·여)양과 B(15·여)양으로 알려진 이들은 112신고 당시 “쉼터 선생님한테 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말했다.이들은 경찰에서 쉼터 2층 숙소에서 자고 있는데 앞선 새벽 1시쯤과 아침 6시쯤 2차례 C(24·사회복지사2급)씨가 자신들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C씨는 잠을 깨우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이들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C씨는 쉼터에서 청소년들을 보호·상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 시설을 운
7개월간 인천 일대 치과 및 일반 병·의원 등을 상습 침입, 현금을 훔쳐온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5일 A(29)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말쯤부터 현재까지 모두 45차례에 걸쳐 인천 일대 병·의원의 뒤쪽 창문을 뜯고 침입, 현금 1,6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조사결과 이 기간 A씨가 범행 대상으로 삼은 병원은 36개소로 모두 인천 일대였으며, 이중에는 두 번 침입한 병원도 몇 군데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이 어려워 한 일이 첫시도한 병원에서 현금이 나와 다른데도 있을 것 같아 계속해서 범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전담반까지 꾸려 범행 예상 지역 주변에서 잠복을 이어오던 경찰은 이날 새벽 1시 25분쯤 관내 간석�
새벽 시간 수·출입 잡화 등이 보관돼 있는 물류창고에 원인모를 불이나 경찰과 소방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25일 인천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5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의 한 가설 천막 창고에 불이 난 것을 지나가는 행인이 신고했다.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살수 차량 29대 등을 동원, 화재를 진압한 끝에 약 1시간 만인 아침 5시 48분쯤 완전 진화했다.이날 불로 천막 창고와 안에 있던냉장고 등이 타약 5억원(소방당국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7개동에 연면적 약 4,000평방미터의 규모인 이 가설 창고는 천막으로 지어졌으며, 냉장고 등 수·출입 잡화류가 보관돼 있었다.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창고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주말 오후 인천 소래포구 해상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남자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인천해경의 수사가 한창이다.23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 앞 해상에서 A(51)씨가 허우적거리다 119에 의해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숨진 A씨는 발견 당시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나 신원이 밝혀지지 않아 나중에 인천해경의 조회를 통해 파악됐다.이를 통해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인천해경의 수사도 본격화됐다.우선 인천해경은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소래포구 주변 CCTV 등에 대한 탐문 수사에 들어갔다.조사결과 알콜중독 증상이 있어 병원에 입원 중이던 A씨는 바람을 쐬기 위해 이날 부인과 함께 소래포구를 찾아 회와 함께 소주를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이 과정에서 A씨가 갑자기 어디론가 나�